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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신에게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퍼펙트 데이즈'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야쿠쇼는 도착 다음날인 2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이 영화의 씨네토크 행사에 송강호와 함께 참석한다. 송강호는 야쿠쇼의 수상 일년전 '브로커'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대표작인 '실락원' '큐어' '쉘 위 댄스' 등으로 한국 관객과 친숙한 그의 이번 내한은 지난 2009년 감독 데뷔작 '두꺼비 기름'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15년만에 이뤄졌다.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과 손잡은 '퍼펙트 데이즈'에선 공공시설 미화원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