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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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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7. 11. 16:25

스필버그 감독 등 '쥬라기 공원' 제작진 참여…다음달 개봉 확정
트위스터스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은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가 다음달 개봉한다./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은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가 다음달 개봉한다.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1일 다음달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몸집을 불리며 인간을 위협하는 토네이도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그 광경을 바라보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와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 '케이트'의 옛 친구 '하비'(안소니 라모스)의 모습에 '역대급 토네이도와의 정면승부'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선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정 감독과 '쥬라기 공원'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유명 프로듀서 캐슬린 케네디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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