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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일자로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던 사업부는 조선해양·특수선·엔진기계 등 3개다. 기존에는 조선해양사업부에서는 일반 상선을 비롯해 해양 사업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조선업계에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HD현대중공업도 별도 사업본부를 마련해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기존에 있던 조선해양사업부는 조선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상선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해양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본부를 신설하게 됐다"며 "다만 기존에 있던 사업부보단 작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