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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농지은행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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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3. 11. 13:11

경기지역본부, 전국 최대규모인 3490억원 사업비 투입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전경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024년 전국 최대규모인 3490억원의 농지은행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의 소득안전망 구축, 농지의 효율적 이용, 고령·은퇴농 및 청년농 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본부에 따르면 구체적인 세부사업은 △맞춤형농지지원사업(2377억원)△경영회생지원사업(310억원)△농지연금(767억원)△과원규모화사업(11억원)△경영이양직불사업(25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연금'과 연계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이양하는 조건으로 최대 10년간 매월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유 농지를 곧바로 매도하는 '매도이양' 방식과 농지연금 가입 및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매도조건부 임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령 농업인의 농지이양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집단화 및 임대형 스마트팜과 같은 우량농지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업 간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농지 매입자금 부족으로 영농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임대 후매도' 사업도 벌인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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