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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서전문화재단법인과 MnJ문화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및 예비예술가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 예술워크숍 콘텐츠 발표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서울예대 교수진이 참여해 100여 명의 예비예술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워크숍'을 타이틀로 실험음악, 실험연극, 실험영상, 글로벌퍼커션 등을 진행한 후 교육과정에서 발생된 콘텐츠를 융합예술 형태 표현했다.
실험극과 실험영화는 수퍼 8mm 카메라와 OHP를 활용해 지구와 나를 주제로 짧은 그림자 인형극과 영화로 거듭났다.
또 실험음악은 악기없이 컴퓨터만으로 소리의 생성과 채집만으로 실험적 화음을 보여줬으며, 글로벌퍼커션은 전통악기와 해외악기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에코스 프롬 더 퓨처'를 주제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만나는 나만의 예술적 언어를 찾아 음악, 리듬, 연극, 영상 등 각자의 개성적인 언어로 표현해 예술이 되는 일상이 모여 주변의 공기와 세계를 바꿔나갈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공유했다.
유태균 총장은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청소년 워크숍에 참여한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예비예술가들이 상호 연계·순환·통합을 거치며 그동안 수업했던 콘텐츠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예비예술가의 교육지원에 대학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