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군의회 의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별보좌관,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2015년 종합발전계획 수립 이후 다양한 여건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발굴과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의 발전계획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용역은 △지역 균형발전 정책, 국토부·충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정책과 연계한 발전 전략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방안 △군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담은 종합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최정현 박사는 "특히 읍면별 특성에 맞는 맞춤 사업과 인구·산업·문화관광, 미래 수요를 고려한 분야별 전략과 핵심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군은 법정계획으로 현재 시행 중인 기본계획과 연계함으로써 주요 현안 사항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큰 과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모두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