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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다. 작년 새롭게 인준된 장애인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유의동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 농아인축구단, 용인시 농아인축구단, 부천시 농아인축구단 등 장애인 3팀과 연예인일레븐FC, 88축구단, 평택시청 축구단 등 비장애인 3팀 등 130여 명이 출전했다. 특히 배우 배도환, 개그맨 김지호, 배구 김요한, 야구 양준혁, 레슬링 심권호, 유도 김재엽 등 많은 방송인이 대회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정장선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부상 없이 평택에서 좋은 추억만 안고 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에 선정된 특수체육체험교실(시·군 축제홍보부스)을 별도 운영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 관중들에게 다양한 장애인 체육종목 체험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