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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규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남훈 이사장을 비롯해 충남도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단체장, 기본사회 충남본부 회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의 새로운 시민단체로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는 기본사회 가치를 담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본사회 충남본부는 원기호 상임대표, 김미화 천안 공동대표, 포건표 아산 공동대표, 구자필 보령 공동대표, 이승규·이명구 부여 공동대표, 김현경 사무국장, 김지성 홍보국장이 조직을 이끌어간다.
구자필 보령 공동대표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사회는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며 "지역간 차별 없이 균형 있게, 세대간 차별 없이 지속가능하게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천안공동대표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충남본부는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실생활에 반영되는 정책 제안과 현실화를 통해 충남형 기본사회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지난해 5월 국회사무처로부터 인가받은 연구단체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 기본권 실현을 위한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시민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첫 전국 워크숍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