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진화한 임팩트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풀체인지급 변화 및 상품성 강화
실내 8인치 컬러 클러스터 및 11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프리미엄 콤팩트 SUV에 걸맞은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 / 쉐보레

쉐보레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2만여대가 넘게 팔렸다. 올해 상반기 국내 승용차 수출 누적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아메리칸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대표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뛰어난 차량이며 콤팩트 SUV 시장에서 최고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외장 컬러

전면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포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는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바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상단에 위치한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하며 후면에는 새로운 LED 그래픽를 적용한 테일램프를 탑재한다.

RS 트림은 쉐보레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 요소를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외관에는 전후면에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RS 배지를 적용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와 글로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를 탑재한다. 범퍼 하단부에는 블랙 컬러의 카본 데코 로워 페시아, 18인치 RS 전용 머신드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의 옵션을 적용한다.

액티브 트림은 터프하고 러기드한 디자인이 실내외에 적용한다.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를 적용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티타늄 크롬 그릴바와 그릴 인서트가 적용한다. 범퍼 하단부에 터프한 느낌을 강조한 로워 범퍼 가니시와 듀얼 머플러, 18인치 액티브 전용 머신드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 쉐보레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로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기존 듀얼 콕핏 디자인에서 드라이버 포커스 디자인로 변경한다. 실내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를 배치한다. 중앙 송풍구와 비상버튼은 중앙 터치스크린 하단으로 옮기고 다양한 소재·그래픽을 사용해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RS·액티브 트림 기준으로 전장 4425㎜, 전고 1670㎜, 전폭 1810㎜의 준중형급 차체를 갖춘 트레일블레이저는 2640㎜의 넓은 휠베이스 덕분에 세그먼트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다.

1열은 물론 2열 시트의 레그룸·헤드룸까지 여유로우며 기본 적재용량 460리터를 제공하는 트렁크 공간은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6대4 비율로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470ℓ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더욱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1열 열선·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레인센싱 와이퍼 등을 제공한다.

정숙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상황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을 개폐할 수 있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선루프, 간단한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을 옵션으로 탑재한다.

6개의 에어백,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을 LT트림부터 적용한다.

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를 통해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포함),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다.

◇파워-연비 모두 만족시킨 파워트레인

엔진은 1.35ℓ 가솔린 E-Turbo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2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맞먹는 최고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토크 성능을 확보한다.

전륜구동 모델은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12.9㎞/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실현한다. 사륜구동 모델은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11.6㎞/ℓ(18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확보한다.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공영 주차장 할인 등도 누릴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AWD(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은 FWD(전륜구동)의 효율과 AWD의 험로주파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게 특징이다. Z-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 탑재를 통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원, △프리미어 2799만원 △액티브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