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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11시부터 줄 선 ‘파이브가이즈’ 오전에만 7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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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6. 26. 15:01

김동선 본부장 "미국 맛과 문화 경험하는 대표 공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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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파이브가이즈 강남 오픈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이사, 이안 로스 멕켄지 파이브가이즈 아시아태평양 운영 총괄 부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사무엘 허드슨 체임벌린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최고운영책임자, 윌리암 오비드 피쳐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부사장. /제공=에프지코리아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26일 오전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손님 맞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축사했다.

김동선 본부장은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국내 고객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한국과 미국의 더욱 강력한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매장 주변에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에만 700명 이상이 몰렸다.

전날 오후 11시부터 줄을 서 1호 고객이 된 윤 모 씨는 "외국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면서 "국내에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고객과 보행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대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관리 인력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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