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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9개과정 교육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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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2. 02. 10:13

섬 특색교실 등 온오프라인 9개 교육과정 44개 프로그램 운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제공=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3년 교육프로그램'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23년도 교육프로그램은 9개 교육과정 44개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그간 교육 참여자 의견과 전문가·학부모체험단 제안사항 등을 반영해 기획한 15개 프로그램이 새로이 개설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주말가족교실 △꿀벌 효과 유니벌쓰 △고래, 내 손을 잡아 등 10개 '섬 특색교실' △ 1박2일 섬스럽게 △고하도 원정대 등 6개 프로그램이 있다.

학교·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생물자원체험교실 △비파(목포 시木) 이야기 △생물방긋 놀이터 등 9개, 진로교실 △ '어쩌다 식물학자 △진로 Grow up이 있다.

과학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은 영재교육원, 과학동아리 등 학생을 대상으로는 생물자원심화교실 △너의 이름은 △생물자원 여기있섬이 개설되며, 생물자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식물분류 자격증 과정 △생물다양성 대학 등 6개가 있다.

교육나눔과 시민의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환경교실 △지구회복버튼 ESG 등 3개, 온라인교실 △갯벌로 go go 등 6개가 있으며, 도서·산간지역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기부교실 △Dream road가 있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은 온라인, 학교·단체는 공문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5월 개관 이후 섬·연안 지역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 행사를 진행하여오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참여자 수는 9679명으로 전년 3783명 대비 156%가 늘었으며, 특히 환경교육주간과 전남과학축전 등의 행사에는 245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정종범 전시교육실장은 "환경부장관상 표창,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등 자원관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생물자원 교육 저변 확산과 생물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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