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억 유로(약 2700억원)라는 기록적인 금액을 받고 사우디 알 나스르 행을 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이적 후 팀의 첫 경기에 결장했다.
7일 AFP통신은 "호날두가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 알타이 경기에 호날두는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와 알타이의 경기에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2골을 넣은 알 나스르가 2-0으로 이겼다. 알 나스르는 현재 리그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