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전국 K-POP & Hip-Hop 경연대회 성료

대상 리노위티(양사랑 외 2명) 창작댄스.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대경대와 손잡고 밀양아리나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들터

박일호 밀양시장이 밀양아리랑 전국 K-POP & Hip-Hop 경연대회에서 환영사를하고 있다. /오성환기자

밀양아리랑 전국 K-POP & Hip-Hop 경연대회 밀양아리랑 날좀보소 'Look at me'가 29일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500여 명의 메니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을 차지한 리노위티(양사랑 외 2명)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오성환 기자  

대경대학교가 주최하고, 밀양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역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K-POP·Hip-HopK을 융합하는 경연대회다.

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요아리가 축하 공연을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날 총 228개 팀중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불꽃 티는 경연을 펼쳤다. 경연이 치러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는 수 많은 메니아 들이 함께 흥을 돋구며 한팀 한팀 무대에 오를 때마다 환호와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지조와 데이잼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연 중 심사를 하던 요아리와 지조·데이잼이 무대에 올라 펼친 공연은 경연 열기와 더불어 농익어 가는 가을 밤 문화향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박일호 시장(왼쪽 두번째)이 대상 수상자 리노위티에게 대상 시상을 하고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연 결과 △대상 리노위티(양사랑 외 2명) 창작댄스 △인기상 더킨즈(심민기 외 14명)창작+커버댄스 △최우수상 K-POP, Chae in k(김동균) 싱어송 라이터(창작곡) · Hip-Hop 우제이(전진우) 힙합(창작랩) △우수상 K-POP, Dk크루(노희범 외 4명) 댄스브레이킹(비보이) · Hip-Hop 정도현 힙합(창작랩) △특별상 K-POP 미지니(김미진) 싱어송 라이트 · Hip-Hop, LMBYF(은성민 외 1명) 힙합(창작랩)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리노위티는 밀양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환영사와 시상식 인터뷰에서 "밀양이 대경대와 함께하는 것은 밀양의 문화 예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가진 대학이기 때문이라면서 더 많은 협업을 통해 밀양의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밀양아리나가 연극의 메카이지만 앞으로 대경대와 손잡고 K팝, 힙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