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사흘간 동로면 금천둔지 일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오미자청 담금 체험 등 풍성한 전시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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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껍질에는 신맛, 과육에는 단맛, 씨에는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미자는 피로회복과 간기능 개선을 비롯해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건망증 등 뇌질환, 눈건강, 스트레스, 혈관계질환 등 현대인들이 앓는 여러 스트레스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문경오미자는 백두대간의 중심이면서 우리나라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황장산과 대미산의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고 300m~700m 준고랭지 청정환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다. 문경은 전국 유일의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 연간 1500톤을 생산하는 전국 오미자의 45%를 차지하는 제1주산지로 세계적인 오미자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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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를 주제로 오는 16~18일 사흘간 동로면 금천둔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축제 프로그램 등이 역대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게 펼쳐진다.
정동원, 최석준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에 흥을 더하고 △오미자·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오미자파우치 나눔 행사 △오미자청 담금 체험 등 풍성한 전시·체험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미자 맛자랑 코너도 개선해 '문경오미자 미각체험관'이란 이름으로 오미자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과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로면의 청정대자연속에 개설된 오미자밭 둘레길은 힐링 산책길로 활용되고 포토존과 수확체험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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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 OX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덕재 추진위원장은 "3년 만에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 문경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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