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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3선 도전에 나선 강인규 후보가 33.31%를 득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후보가 58.81%(3만391표)로 나주시장에 당선됐다.
윤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존경하고 현명하신 나주시민 여러분들과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올바른 시정운영과 새로운 나주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운동 기간 함께 경쟁한 강인규, 지차남, 양승진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는 나주의 현안을 시급히 해결하고 발전의 기회를 살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명품도시로 도약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행정,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새로운 나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자는 청와대 교육행정관을 비롯해 기재부 예산국장,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나주시가 천 년 만에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살릴 유능한 일꾼을 자처하며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