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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2028년 매출 목표 33조5000억원…5배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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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5. 07. 13:04

트위터 인수하는 머스크
트위터 로고(왼쪽)와 스마트폰에 비친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 /연합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인수에 나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연 매출을 지난해 50억달러(6조3000억원)에서 2028년 264억달러(33조5000억원)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8년 트위터의 광고 매출은 120억달러(15조2000억원)로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4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전체 매출 대비 광고 비중은 90%였다.

자료는 또한 트위터가 2028년 구독 서비스로 매출 100억달러(12조7000억원)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3년 결제 사업을 통해 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결제 사업 시장은 2028년까지 1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이용자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24.83달러에서 2028년에는 30.22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 수는 7500여 명에서 2025년 1만1072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시작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는 2025년까지 이용자가 69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 블루’의 요금을 낮추고 광고를 금지하는 등 서비스 개편을 제안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지우기도 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5일 440억달러(약 55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인수 완료 후 직접 임시 CEO를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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