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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관광거점으로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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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7. 14. 10:24

관광·문화·체육 분야에 3579억원 투입
'관광객 6000만 시대' 회복과 외래관광객 유치 50만 달성을 목표
담양_죽녹
담양
2022~2023년은 전남도가 청정·힐링 자연친화형 관광거점 전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남도 방문의 해다.

전남도는 올해 관광·문화·체육 분야에 3579억원을 투입해 개별 여행, 정해진 틀을 벗어난 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상품 등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0대와 연인들이 손잡고 갈 '인증샷 성지'나 '힙플레이스' 30대 가족이 가보고 싶은 안락한 여행지,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여행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추억을 느끼게해 줄 여행지 등의 테마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계절별 명품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는 호라이즌 시즌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군 대표 관광지와 맛집, 디저트 맛집을 둘러보는 1시군 1대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푸짐한 남도 음식(味)은 덤이다.
전남의 미래 자원과 먹거리는 풍부하다.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산, 바다, 섬, 갯벌 등에서 나오는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다양한 생물, 태양·바람·조류 등 에너지원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관광객 6000만 시대' 회복과 외래관광객 유치 50만 달성을 목표로 전남관광 재도약을 위한 5대 추진전략 15개 실행과제를 마련해 단계별로 확대 추진한다.

전남관광 재도약을 위한 5대 추진전략은 △청정 전남 안심 관광 △체류형 관광생태계 구축 △효과적 홍보마케팅 △협업하는 거버넌스 △지속적인 외국관광객 유치다.

전남관광 재도약 계획은 회복-변화-강화로 단계별로 추진한다. 회복 단계는 전남의 청정 관광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안전을 보장하는 월니스 관광지 홍보다. 변화 단계는 해양, 생태, 문화, 음식 등 전남의 강점을 활용한 관광개발과 특별상품 발굴로 전남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강화 단계는 체류형 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행과제 주요 과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상품 확대, 생태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전남만의 특화 관광지 발굴 홍보, 관광업계 기반 구축지원, 한국토탈관광패키지사업 추진 등이다.

관광객은 모든 시군으로 분산 유치하고 자연생태계에 순응하는 자연친화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심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군, 관광업계와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도내 곳곳의 이동, 거주, 방문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기반시설 및 수준 높은 관광·유희·편의시설 구축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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