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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비대면으로 중단됐던 수업이 올해 3월부터 개학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하고자 학생들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경찰-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정훈 총학생회장은 112순찰차가 학교 내부에까지 운행해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4월 중에 실시하는 중간고사 기간 중에는 심야 시간대에 순찰할 것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영진 학장은 학생들의 주거지역 반경이 넓어진 만큼 교외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반경 또한 넓어짐에 따라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주변 방범시설과 교통시설에 대한 보강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예산경찰서는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한 진단으로 추가 설치가 요구되는 방범시설 및 교통시설물 등을 보강할 수 있게 관계기관인 예산군청과 긴밀하게 협의했다.
김동락 서장은 “야간에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자유로이 다닐 수 있게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로를 조성하는 등 112순찰 및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