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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유해진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 저의 꿈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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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2. 18. 11:57

유해진
유해진/애플
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유해진이 박찬욱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애플 단편 영화 ‘일장춘몽’의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 김우형 촬영 감독,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유해진은 “진짜 모든 배우들이 감독님과 하길 원한다. 저의 꿈 중에 하나였다”라며 “‘언제쯤 감독님하고 해볼 수 있을까’ ‘나는 계속 보기만 해야 하는 입장인가’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단편이지만 감독님이 불러주셨고 김옥빈·박정민도 있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공공의 적할 때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저 사람은 비범하다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타짜’는 말할 것도 없고 계속 관심 있게 봐 왔다. 함께 일할 기회가 없었다. 단편영화는 유해진에게 맞는 영화를 만들면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일장춘몽’은 마을의 은인 흰담비(김옥빈)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유해진)가 무덤을 파헤치고, 그 바람에 무덤의 주인인 검객(박정민)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벌이는 무협 로맨스다. 박찬욱 감독과 애플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단편 영화다.

‘일장춘몽’은 애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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