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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광교 신청사로 이전해서 열리는 첫 의사일정으로,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2022년 주요업무 보고와 2021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357회 임시회는 광교 신청사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회기”라며 신청사 비전에 따라 도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일간 이어진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변인,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 경기도교육연수원 등 10개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 방안 모색 △학교업무재구조화 시범학교 공모 시 위원회 권고안 철저 이행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한 학교평가 시스템 구축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3월 신학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자체 방역체계 전환 시 치밀하고 전략적인 대응과 현장이동식 PCR 검사 사업의 철저한 운영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기획위원회는 경기도교육연수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안, 학교장 불법카메라 사건, 교사 아동학대 등 2021년 주요사안 감사결과와 지난 8일 언론에 보도된 성남 온라인 수업 중 교사신체노출 사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각종 비위 사건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식 감사 처분과 성사안 비위 늑장 대응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교직원 비위 근절에 대한 근본적 대안 제시”를 촉구했다.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정 위원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 차질없는 미래교육, 교육과 방역의 조화 등 여러 교육현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