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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음악학과 교수·학생들.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코로나 치료제 역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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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2. 06. 16:37

1.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학생들 연주활동 사진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학생들이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비롯해 관현악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초청 연주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음악계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이들의 연주활동은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안양대에 따르면 관현악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S.O.M(Soul Of Music) 앙상블 (음악감독 최정현 교수)’ 팀은 지난해 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동탄 아르딤복지관, 화성시청 등에서 초청 연주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

이들은 클로드볼링의 ‘아일랜드 여인’,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같은 익숙한 작품들을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로 연주해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
S.O.M. 앙상블팀 최정현 교수도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클래식 감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렉쳐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렉쳐콘서트’에서 최 교수는 직접 해설을 하며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렉처콘서트 시리즈 마지막인 독일, 오스트리아 편을 진행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기도 한 최 교수는 올해 모짜르트 교향곡 전곡 시리즈 연주에 참여하고, 4월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초청 트리오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

최정현 교수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암울한 상황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안양대 관현악전공 연주자들이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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