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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학부모는 “현재 중학교 신입생 배정시 선 복수지원 후 상대적 근거리 학교로 추첨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임대아파트의 추가 입주 선발된 학부모 자녀(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학거리 등을 감안해 신학기 결원시 단일 학군 내 전학 허용 등의 구제책”을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실과 행정 사이에 거리감이 존재함을 인정하지만, 예산반영을 위해 12월에 수정보완해 마감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설명하고 “현재에도 민락.고산지구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한 단일학군 개선의 필요성을 의정부교육지원청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재배치 검토의 경우 올해 당장은 어렵지만 2023학년도 배정에 사전 학부모님들 설문조사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파악하고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혔다.
최경자 도의원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임대아파트 거주 학부모님들의 현실적 민원으로 청소년복지 차원에서 행정의 유연성과 적극성을 최대한 발휘해 재량있는 행정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최경자도의원은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교육지원센터장으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양주 천보초, 유양초) 신설대체이전 추진계획 △양주시 초·중학교 선택적(제한적) 공동통학구역 추진 사항 등 안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