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장도 해상에서 선박간 충돌로 전복된 어선 A호가 뒤집힌채 해상에 떠 있다./제공=목포해양경찰서
8일 오후 1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km 해상에서 선박 간의 충돌로 인해 어선A호(9.77톤·승선원 5명)가 전복한 가운데 9일 오전 9시기준 선원 4명만 구조된 상태로 실종된 선장에 대한 수색작업이 밤새 이뤄졌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당일 현지 빠른 조류와 어선 주변의 어구, 그물 등 장애물로 인해 선내 진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등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목포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헬기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승선원 1명을 먼저 구조했으나, 사고 해역에 빠른 조류와 어선 주변의 어구 및 그물 등 장애물로 인해 선내 진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