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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최고 친절공무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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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1. 12. 22. 10:03

고성군 '한승옥, 백수연, 김태완' 팀 최우수 수상 영예
사본 -현판교체
경남도청
경남도는 일선 현장에서 경험한 친절체험담, 감동사례를 공유하여 공직사회에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2021년 경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 친절공무원 5개 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비대면 서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군 대표 총 14개 팀, 21명이 일선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과 민원응대 체험 사례, 평소 가지고 있던 친절노하우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끼와 재치를 담아 동영상으로 표현했다.

대학교수, 친절강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사례 적정성 △공감도·확산성 △참신성 △영상완성 노력도 등의 기준으로 원고내용과 영상구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친절의 세포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성군 한승옥, 백수연, 김태완 팀에게 친절의 세포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필요한 경청, 공감, 미소라는 세 가지 요소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간결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함안군 이예진 주무관의 ‘친절로 피어나는 아라홍련’과 창원시 강유진, 김혜민 팀의 ‘친절아, 넌 계획이 다 있구나’가 장려상에는 함양군 강대석 주무관의 ‘함께하는 친절 거버넌스’, 하동군 이슬기, 김보경 팀의 ‘슬기로운 친절 라디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5명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총 30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각 60만 원, 장려 각 40만 원)이 수여되고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과 공식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를 통해 도 공무원들의 친절 분위기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라며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우리 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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