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본 도쿄에도 10년만에 황사 찾아왔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30010019899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03. 30. 16:59

1288627562
황사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과 몽골발 황사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일본 도쿄에도 10년만에 황사가 찾아왔다.

30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북단 홋카이도부터 남단 규슈에 걸쳐 일본 전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도쿄 도심에서도 이날 오후부터 가시거리 10km 수준의 황사가 관측됐다. 도쿄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1년 5월 3일 이후 약 10년만이다.

황사는 다음날 오전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가시거리가 5km미만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있어 당국은 황사가 교통상황에 영향을 미칠 경우를 대비해 주의해서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웨더뉴스는 몽골 고비사막 인근에서 저기압이 급격히 발달해 모래가 편서풍을 타고 일본에 날라온 것이 이번 황사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