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3.46%) 오른 3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우선주 역시 19만6500원까지 급등하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께 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전기차용 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는 최근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상승 모멘텀과 이 후회장 영장 기각이라는 삼성그룹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