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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도 내 7개 초등학교 학생 226명과 5개 유치원에서 153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해녀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박물관에서 배우는 제주 해녀’와 신청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배우는 제주 해녀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수애기의 직업(해녀)을 탐구하는 ‘제주 해녀 수애기’와 해녀의 해조류 채취 과정을 이해 하고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젤리를 만드는 ‘바다의 숨은 보석-우뭇가사리’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은 동화 ‘외계인 해녀’ 의 작가가 직접 동화 내용을 구연하고 해녀와 관련한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나도 동화 작가에요’ 등으로 꾸며진다.
하반기에는 4개 과정에 4개 초등학교 학생 70명과 6개 유치원생 189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해녀 문화 교육이야 말로 제주 도민의 정신을 대표하는 해녀 문화를 보존 전승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