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내 주민복지관에 7~8월 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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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30일 오후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호매실로165번길 30) 주민복지관 1층 일부 면적(180㎡)을 10년 동안 수원시에 무상임대한다.
시는 해당 공간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관리·운영 한다. 아울러 다음 달까지 공개모집으로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해 오는 7~8월 센터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복지시설이다. 학습지도, 문화체험, 심리상담, 등·하원 지원 등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찬호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임용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권주거복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보편적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