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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모바일 앱플레이어 사업 잠재력 부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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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비 기자

승인 : 2019. 01. 16. 08:23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민앤지에 대해 모바일 앱플레이어 사업의 잠재력이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과 함께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제시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앤지는 인증 및 보안 위주의 다양한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를 출시하여 성장해왔다”며 “2017년 모바일 및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들이 출시되면서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해왔고, 같은 해에 출시한 주식투자노트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 세틀뱅크는 낮은 수수료를 앞장세워 계좌간편결제 서비스를 커머스, 간편결제 기업들에게 적용시켰으며 2019년에도 간편결제 시장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앱플레이어 사업 잠재력에 주목했다. 민앤지는 ‘미뮤 앱플레이어’를 2016년도에 출시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드코어 모바일 게임 유저들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앱플레이어는 1) 낮은 메모리 소모량, 2) 그래픽 최적화 등과 같은 고난이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능력이 요구되는데, 미뮤의 경우 이러한 부분들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글로벌 앱플레이어 시장에서 상위권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본사, 자회사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앱플레이어 사업의 잠재력도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과 함께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별 평가가치를 합산했을 때 현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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