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가 태평양 도서 국가로서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훌륭하게 준비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행사가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과 오닐 총리는 상호 호혜적인 교역·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또 에너지·항만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과 태평양 지역에서의 해양·수산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파푸아뉴기니 측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