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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사기 혐의로 피소…“설마 아버지와 같이 가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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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8. 09. 11. 06:36

3 예은
예은 /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28·박예은)이 목사인 부친 박모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10일 스포츠경향은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예은과 그의 아버지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이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 무고함을 입증하기 위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했다”면서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아버지 박씨는 투자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교회 신도 150명을 상대로 200억원을 챙긴 혐의로 징역 6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예은씨 힘내셔요. 끝까지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예은이도 기독교 같은데 웬만하면 손절하는 게 본인에게 더 좋을 듯” “설명회 참석한거 보면 정말 아빠가 사업을 할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설마 같이 사기에 가담했을까 싶다. 바보 아닌 이상 이런 부모는 있어봐야 폐만 끼친다” 등 걱정과 충고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사업설명회에 적극 참여했다는 데도 연 끊었다 타령하고 앉았네”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교인은 투자라니. 하나님보단 돈을 따르는 무리들일세” 등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한 예원은 지난해 원더걸스 해체로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 겸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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