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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조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츠오카 슈조와 오사카 나오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한편 오사카 나오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00만달러·약 590억원)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를 2-0(6-2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오사카는 일본인 최초, 아시아 선수로는 2011년 프랑스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 여자단식을 제패한 리나(중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우승상금은 380만달러(약 42억7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