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망명 구설수 판빙빙에 유역비-송승헌 결별·탕웨이-김태용 결혼 재조명미국 망명 구설수 판빙빙에 유역비-송승헌 결별·탕웨이-김태용 결혼 재조명미국 망명 구설수 판빙빙에 유역비-송승헌 결별·탕웨이-김태용 결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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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중화권 배우 판빙빙이 '미국 망명설' 및 '탈세 혐의' 등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중화권 톱스타 유역비와 탕웨이에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대만 뉴스비저(NEWSBEEZER)와 미국 화교매체 월드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판빙빙이 미국 LA를 통해 입국, 이민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달 30일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며 그의 LA 체류는 출입국 관리소에서 지문을 채취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는 판빙빙을 가택연금하고,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부당한 이익을 봤다는 주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판빙빙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나 2달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2013년 8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일야경희'의 시사회에서 여감독 에바 진 에게 과감한 애정 표현을 선보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판빙빙에 근황이 알려지자 유역비와 탕웨이의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유역비는 한류스타 송승헌과 올해 초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송승헌의 소속사 더 좋은 이엔티 관계자는 지난 1월 25일 다수의 매체에 "송승헌과 유역비 두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둘다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유역비와)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송승헌, 유역비의 결별을 인정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4년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사람은 2015년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송승헌이 유역비의 생일에 맞춰 중국을 방문했고, 유역비 역시 송승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지난 2010년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16년 결혼 2년만에 첫 딸을 출산하며 남다른 부부애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탕웨이는 1979년 10월 7일생이며 김태용 감독은 1969년 12월 9일생으로 두사람 나이는 10년 차이다.
중앙희극학원 연출과 출신인 탕웨이는 2004년 중국 드라마 '경화연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7년 세계적인 거장 리안 감독의 '색, 계'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