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민 제도, 법 질서 조롱...합법적 대기 사람들에게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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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이 모든 사람이 우리나라를 침략(invade)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누군가가 들어오면 우리는 판사나 법원 소송 없이 즉시 그들이 떠나온 곳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1시간 앞선 트위터엔 “우리나라에 침입(break into)하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한 국경, 노 범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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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이민) 제도는 좋은 이민 정책과 법 질서를 조롱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비웃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법적으로 시스템을 통과하고 몇 년째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것”이라며 “이민정책은 ‘메리트 (시스템)’에 기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을 향해 “(이민)법을 개정하라. 저항하지 말라”며 “우리는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강력한 국경 보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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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신청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영주권을 주는 ‘비자 추첨제’를 폐지하고 메리트 시스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 초청 형식의 연쇄 이민 중단 등 이민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민주당이 요구한 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폐지를 보류하면서 자신의 이민정책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