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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15일 고용 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에서 “5월 고용동향 내용을 매우 충격적”이라며 “일자리 상황이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동안 일자리 창출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정부가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도 “기업과 시장에 대한 펌핑이 부족해서 일자리 창출이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총리는 “민간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는 구조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하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단기적인 대책도 꾸준히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일자리 정책과 대책을 이야기 하면서 여러 가지 기술적인 이야기들이 논리적으로 있을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기저효과, 계절적 요인 등이 있을 텐데 이런 이야기들이 국민들께서 이해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변명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가급적 이 같은 기술적 이야기 및 논리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고용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좀 더 인정을 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바에 대해서 정부가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겸허하게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범부처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