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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념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도·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추모 나비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반도를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거리를 의미하는 1178마리의 흰나비를 날려 그 의미를 더했다.
안 군수는 추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이라며 “조국통일과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추모·보훈 문화 정착에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