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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경제적 빈곤이 늘면서 주거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셰어하우스는 시세보다 보증금이 낮고 꾸준한 관리가 제공되며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해 상호 위로와 소통의 공간이 된다는 측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함께 만든 ‘허그(HUG) 셰어하우스’ 1호점(답십리점)과 2호점(안양점)은 공유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지방 출신 취업준비 대학생에게 주변시세 60%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진단 컨설팅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허그(HUG) 셰어하우스 1호점에는 30명, 2호점에는 8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세 번째 셰어하우스 설립을 통해 대학생·취업준비생에게 안정적인 주택을 제공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는 “청년들의 주거 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하며 입주 학생들에게 창업 공간과 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신규 일자리도 더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