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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미국으로 출국한 정 실장이 미국에서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하기 위한 통상적인 목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볼턴 보좌관과의 면담 일정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북·미간 협상 타결 후 미국대사관 설치 등 정부 관계자발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오는 18일로 알려진 남북 고위급회담 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후속 실무회담도 아직 안 잡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