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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접촉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측간에 큰 존경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도 말하고, 우리도 말했다”며 “(양국) 관계가 아주 오래전에 그랬던 것보다는 훨씬 더 달라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며 양국 간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것은(북미 정상회담) 다른 대통령들에 의해 행해졌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약 우리가 5년, 10년, 20년 전에 했더라면 훨씬 더 쉬웠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 정권들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북한과 회담을 마련했고, 이는 전 세계를 매우 흥미롭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