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4월 27일 정상회담' 확정
청와대 "온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 달라"
| 비행기 내리는 문 대통령 | 0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마치고 28일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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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날짜가 다음 달 27일로 확정된 데 대해 “남북 정상회담 날짜가 확정된만큼 주어진 기간 동안 회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고위급 회담 결과 발표 직후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어 정상회담 날짜를 확정하고 다음 달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 손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