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핵화 의지 의미 크다" 공식 논평 "남북, 북·미 회담, 항구적 비핵화 전기 마련 기대"
청, 개헌발의 관련 대통령 입장문 대독
0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26일 오전(현지시간) 아부다비 주메이라호텔 내 브리핑룸에서 헌법개정안 발의와 관련한 대통령 입장을 대독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 개헌안 발의와 관련, “저는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을 하겠다고 국민들과 약속했다”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개헌발의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2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중 정상회담에 공식 환영 입장을 내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위원장이 북·중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밝힌 것은 의미가 크다”며 환영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이 한반도 평화 논의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반도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어질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항구적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확실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