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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폴 포츠, 다음 달 11일 ‘계룡군문화축제’서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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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승인 : 2017. 09. 27. 15:29

성악가 폴포츠
성악가 폴포츠. /연합
영국의 세계적인 테너가수 폴 포츠(Paul Potts)가 다음 달 11일 충북 계룡시 금암동 ‘계룡군문화축제’ 메인무대에 올라 내한공연을 펼친다.

27일 시에 따르면 폴 포츠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Agustin Lala)의 대표곡인 ‘그라나다(Granada)’를 비롯해 푸치니의 3대 걸작인 토스카 3막에서 불려지는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베르디의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계룡군문화축제의 10주년을 축하하고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악가로 성장했다.


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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