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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자는 이날 보건복지부를 통해 배포한 소감문을 통해 “국가 발전의 두 축은 건전한 시장체제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이다. 모든 국민이 현재의 결핍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축하는 데 진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저출산을 국가 존립의 위협으로 상정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계획과 실천방안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 누구나 필수적인 의료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의료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장관 지명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진다”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해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해 알찬 복지국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