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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사저에서 나와 주민들에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하고 청와대 관저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대선 때 전담 취재를 맡았던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하고 오찬을 한 뒤 청와대에 머물고 있다.
그동안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문제로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집무실로 출퇴근을 해왔다.
경남 양산에 자택을 둔 문 대통령 내외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딸 다혜씨 소유의 구기동 빌라에서 지내오다 지난해 1월 홍은동 사저로 이사왔다.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시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