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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현충원 참배로 대권행보…“대한민국 도약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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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7. 01. 13. 11:22

분향하는 반기문
분향하는 반기문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7.1.13 saba@yna.co.kr(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실상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과 민족의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 장병께 깊이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와 인권·개발을 위해 노력한 뒤 귀국했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굽어살피소서!”로 끝을 맺었다.

반 전 총장은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안장 순서로 묘역을 참배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아웅산 테러 희생자, 애국지사, 6·25 참전용사, 베트남전 참전용사,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묘역 등도 들렀습니다.
반 전 총장은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참배 취지에 대해 “수많은 순국선열, 애국용사, 또 많은 무명용사, 애국지사, 또 전직 대통령님들, 우리 사회 각계 지도자들, 그분들의 아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런 번영과 자유민주주의 이런 걸 향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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