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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2017년 새해 정부 업무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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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12. 19. 11:02

대통령 직무정지 '탄핵정국' 공직사회 흔들림없는 국정챙기기...구체적 시기, 방식, 보고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황 권한대행,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발언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19일 오전 정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017년 새해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다만 업무보고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 보고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19일 “당연히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보고 형식, 범위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탄핵정국에서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다잡고 국정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강한 의지로 보인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비상 시국인 만큼 정부 부처별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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