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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크리스마스 완구대전…“다이노코어 등 인기완구 물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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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6. 12. 17. 05:00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롯데마트에서'<YONHAP NO-1935>
롯데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25일까지는 롯데·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카드로 완구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롯데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연합뉴스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미처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부모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지난해와 달리 품절대란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다이노코어’가 서서히 불이 붙으며 품절 조짐이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완구대전에 들어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다이노코어 울트라 디버스터 티라노’의 물량을 자신없어 했다. 점포별로 다르며 몇몇 곳은 이미 품절이 돼 다음주 다시 입고된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많은 물량 확보는 힘들다고 전했다.

‘다이노코어’는 그렇지만 할인폭이 큰 다양한 완구대전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대규모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연다. 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우리·하나·전북·SC은행이마트·이마트e 등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완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품별로 행사카드 할인상품을 선정해 최대 2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완구행사의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는 ‘다이노코어 울트라 다버스터(티라노·샤벨)’을 각 7만9800원에, ‘헬로카봇(패트론S·다이어EX)’를 각 10만4000원에 준비했고,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인 레고 완구로는 ‘제스트로의 화산속 은신처’를 15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 될 수 있는 ‘태권브이 76버전 피규어 (A/B)’를 9900원에 준비했으며, 크리스마스 파티의 분위기를 북돋울 수 있는 게임용품인 ‘할리갈리 골든 에디션’도 1만9800원에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실바니안 5245 패션 코디샵 기프트세트’는 9만9000원이다.

이와 함께 성인과 아동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상품으로 RC카와 드론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소형 드로인 드론옵저버를 3만9800원에, 로보드론은 5만9800원에 판매하고, 행사카드로 구매 시 오토봇 다이노킹을 10% 할인해 5만8320원에 판매한다.

다이노코어 울트라 디버스터 티라노와 소피루비 루비캠핑카
다이노코어 울트라 디버스터 티라노와 소피루비 루비캠핑카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점포에서 오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1년 중 완구수요가 가장 높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약 490여 종의 다양한 완구 아이템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터닝메카드W 메가에반 무비 스페셜 세트’를 13만7000원에, ‘터닝메카드W 디스크캐논&HG유니온 세트’를 10만9000원에 준비했고, ‘헬로카봇 킹가이즈’ 5만3600원, ‘다이노코어 울트라 디버스터 티라노’ 7만9800원, ‘소피루비 캠핑카’가 10만8000원이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NH농협·하나·롯데·광주·JB카드 등 10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50% 할인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귀요미 빅베어(100cm)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해 2만9900원에, 트랜스포머 무선조종 자동차는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해 3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동 기차세트도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해 2만9900원(정상가 4만9900원), 바이엘 디지털 피아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해 7만4900원(정상가 9만4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또한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맞아 터닝메카드 전 품목에 한해 1개 품목 이상 구매 시 터닝메카드 레어카드(윙라이온 포함) 2장을 증정(소진시까지)한다. 레고 전 품목에 한해서도 7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루돌프팩을 증정(소진시까지)한다. 구매 고객은 고객센터에서 영수증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28일까지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25일까지는 롯데·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카드로 완구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롯데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토이저러스 모바일앱 ‘푸시알람’을 받으면 1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오는 31일까지이며,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을 살펴보면 ‘터닝메카드 1기’ 30종을 7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터닝메카드를 구매하면 터닝메카드 레어카드 2장을 증정하는 혜택도 더했다. 인기완구인 ‘헬로카봇 패트론S’가 10만4000원이며, ‘터닝메카드W 디스크캐노&HG유니온 세트’가 10만9000원에 선보인다. ‘오토봇 다이노킹’이 6만4800원, 디스코 로보가 5만9800원 등이다.

올해 매출이 늘어난 여아완구도 대폭 강화했다. 캐리 완구는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불이 들어오는 이층집 스페셜 세트가 11만9000원, 영실업 주얼젤리 모양틀 스튜디오가 3만2800원, 하프의 아이스크림집 스페셜 세트가 4만9800원이다. ‘레고 41101 하트레이크 그랜드호텔(13만5900원)’ ‘플레이도 60주년 기념세트(3만9900원)’ ‘레고 70323 제스트로의 화산 속 은신처(15만1900원)’ 등도 준비돼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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