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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 사장은 “마지막까지 철도노조를 설득했지만 철도 노조가 9시부로 파업에 돌입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과연봉제 철회를 요구하는 철도파업은 목정상 정당성이 없는 불법이다”며 “불법적인 철도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대처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어이 그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코레일 필수 유지 인력과 대체인력을 활용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하루 빨리 열차운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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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경수 대변인은 철도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비상수송계획, 대체인력 운용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코레일은 KTX, 수도권전동열차, 통근열차를 100% 정상 운행하며,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열차는 평시 대비 60%, 화물열차 3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채 인력은 필수유지 인력 8498명과 대체인력 6043명 등 총14541명으로 평시 대비 64.6%(2만2494명)의 수준으로 인력을 운용한다.
코레일 측은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1주차는 KTX·수도권전동차 100%로 정상 유지,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로 감축 운행하며 2주차는 KTX·수도권전동차 90%,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등 파업 경과에 따라 단계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차 대변인은 “시민들이 출퇴근하는 통근열차는 가급적 100% 운행할 계획”이라며 “2주 이내로 파업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조·건강보험노조가 전국 13개 지역, 10개 사업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