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신규 위촉 위원으로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손창용 서울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법무부에 설치된 사면심사위원회는 법무부 및 검찰 인사로 구성된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내부위원엔 이창재 법무부 차관, 안태근 검찰국장, 김해수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맡으며 외부위원은 기존 박창일 전 건양대 의료원장, 배병일 영남대 교수, 김수진 변호사와 이번에 임명된 최 회장과 손 교수까지 5명이다.
법무부 장관은 심사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정해진 특별사면, 감형 및 복권 대상사를 대통령에게 상신하고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확정·공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