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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더민주 초선위원 사드문제로 방중, 앞뒤 안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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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환 기자

승인 : 2016. 08. 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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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제공=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다음 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앞뒤가 안 맞는다”며 방중 계획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8·9 전당대회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더민주 의원들은 정부·여당이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더민주 의원들은 모두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의원들로 정부 대신 중국에 간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방중을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정치논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정면 반박이었다.

정 원내대표는 더민주 초선 의원들의 방중에 대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 원내대표의 엇갈린 견해를 지적하며 “사드와 관련해서는 더민주 내부에서도 찬반 여론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사드 문제로 온 나라가 뜨거운데, 북한이 연일 핵과 미사일로 위협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무방비로 뒷짐을 지고 있으면 되느냐”면서 “사드는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 체계”라고 배치의 당위성을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현존하는 방어용 요격체계 가운데 최첨단”이라며 “한미동맹을 강화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비하는 것 말고 현실적으로 다른 수단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지역 민생탐방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도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의 방중은 정말 기가 막힌 일”이라고 비판했다.
장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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